18년 10월 3주 갈릴리남부 셀공과 고난받는 성도들에게 베드로전서3장후반
2018.10.24 18:33
1. 그리스도인 : 분노를 떠나 화평을 추구하는 사람 (8-12)
[묵상] * 예수님께서 죄로 인해 죽을 우리를 대신해 십자가에 달리신 것은, 우리가 다시는 ‘죄의 종노릇’하지 않고, 하나님 자녀로써 ‘의의 종노릇’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악을 악으로 갚지 않습니다. 연약하고 부족한 형제를 동정하며 불쌍히 여길 줄 아는 마음을 따를 줄 압니다. 요셉은, 형들의 배신으로 인해, 13년간 종살이를 하게 됐지만, 그 악을 악으로 갚지 않았습니다. 요셉에게 원한 갚는 일이 더 이상 중요하지 않았던 이유는, 악에서 그를 건져내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감옥에서 수없이 꿈으로 하나님과 교제하던 요셉은, 하나님을 아는 만큼, 하나님을 몰라 죄악에 헤메는 형들의 모습을 긍휼히 여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만큼 죄인을 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교제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우리는 용서할 수 없습니다. [나눔] 요셉처럼 연약한 나를 품으시는 하나님을 깊이 체험하고 나서, 타인에 대해 관대해지고, 긍휼한 마음을 갖을 수 있었던 경험이 있다면 나누어봅시다. 우리 일상의 모든 관계가 악대악의 구도가 아니라, 악을 선으로 갚는 것이 되기를 기도합시다 [5분] |
2. 그리스도인 : 소망을 품은 자 (13-16) 세상은, 착한 사람들에 대해 호의적입니다. 하늘나라가 있다면, 그 곳은 착한 사람들의 장소여야 한다고 믿기까지 합니다. 오늘날 한국사회는 정의와 개혁의 바람을 타고 있습니다. 적폐를 청산하고,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우리가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맞는 말이지만, 그렇다고 하나님의 나라가 인간의 노력으로 인해 세워질 수는 없는 법입니다. 당신은 인간 나라의 환상에 열광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하나님 나라의 건설을 위해 순종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나라는 13절에서 말하는, ‘착한 사람들’의 나라가 아니라, 14절에서 말하는, 예수님처럼, 의를 위해 고난도 받을 수 있는 ‘믿음’의 사람들만 거하는 나라입니다. 그것은 부활하신 예수의 영을 받아 살아가는 법을 모르는 자들에게는 경험될 수 없는 나라입니다. 예수의 가치를 동의하고 따르는 정도의 나라가 아니라, 예수님의 영으로, 내 자아가 죽고 하나님의 신을 따라 사는 자들에게만 가능한 세계가 따로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개개인의 심령에서부터 임하는 나라입니다. 세상의 법과 질서에 위임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닌 것입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시며, 천국이 그들의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날 죽어야 할 대상은, 세상의 악인이 아니라, ‘나 자신’입니다. 내가 십자가의 도 앞에서 죽어야 합니다. 내 자랑과 교만이 죽어야 하고, 내 힘으로 죄를 이길 수 있다는 교만도 죽어야 합니다. 오직 우리를 사랑하여, 우리의 제물이 되어버린 예수님을 바라보고, 그 분의 피의 증거와 부활이 우리의 삶의 유일한 소망이 되게 하십시오. [나눔] 날 위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만을 소망으로 두지 못하고, 세상에 소망을 두었던 삶이 있다면 나누어봅시다. 예수그리스도가 인간적인 왕이 되기를 거부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나라가 어떤 정치,국가,풍요를 통해 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임을 믿으십니까? 예수님이 개개인의 심령에서 주인 되기를 원하셨음을 시인하며, 지금 이 시간 예수만을 주인 삼겠다고 결단해보십시오 [5분]
3. 그리스도인 : 죽음과 부활을 믿는 자 (17-22) 죄악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진리는 조롱당하고 핍박당하기 일쑤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감당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용서를 믿지 못하고, 영생을 알지 못하는 자들의 연약함을 끌어안고, 그들의 비난과 채찍을 맞으며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그러나 예수가 죄를 위해 죽으셔서, 죄인을 대신하셨을 때,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에게 놀라운 구원의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나눔] 바울은 예수의 흔적(갈라디아서 6장)을 가지고 있다고 자랑했습니다. 예수를 단순히 믿는 초보신앙에서, 이제 예수님을 따라 사는 삶을 살도록 결단합시다. 셀원들과 내가 대신 짊어지고 가야 할 가족들의 허물, 세상사람들의 교만은 무엇인지 나누어보고 기도합시다. [5분] | ||
①찬양 :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 ② 헌금 및 셀 보고서작성 ③ 10월28일 추수감사주일 헌물/헌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