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정된 선물 [6-8절]

[묵상] 바울은 로마에서 자신의 죽을 날이 다가옴을 감지(디모데후서 4장 6-7절)하면서도, 오히려 에베소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젊은 목회자, 디모데를 걱정합니다. 그런데, 디모데를 단순히 염려하는 걱정이 아니라, 그를 위해 강력한 중보기도(6절)를 밤낮으로(3절) 했습니다. 그의 기도는 먼저, 디모데 속에 하나님이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사’(선물=믿음)를 다시 불일 듯 하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디모데는 젊은 시절부터 사도바울을 따라다니며 수많은 기적과 말씀의 능력을 경험한 사람이었고, 그런 당당함으로 에베소지역을 총괄하는 사람도 되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교회내의 문제와 건강문제로 인해, 믿음의 활력을 잃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환경에 흔들려 믿음이 약해질 때, 누군가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사도바울은 믿음의 산전수전을 다 겪은 이로써, 디모데를 바라보며, 너를 누르고 있는 두려움(7절)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니며, 하나님은 네가 기도할 때, 능력/사랑/절제를 주신다고 격려합니다. 우리가 먼저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면, 이렇게 고난당한 성도를 세울 힘을 얻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바울은 깊이 기도하는 중에 디모데의 사명을 깨달았는데 그것은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는 일’이었습니다. 우리는 보통 예수 믿으면 좋은 일만 일어나기 원합니다. 그러나, 이 세상은 본질적으로 하나님을 반대/거부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교회 안에서조차, 성도들의 변화되지 않은 자아와 자기방식대로의 고집스런 신앙생활 그리고 각종 신비주의/율법주의 등이 참 신앙을 방해하는 일이 종종 일어납니다. 약속있는 아들 이삭을 괴롭힌 약속없는 아들 이스마엘과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럴 때, 그 고난을 회피하지 말고, 그것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나눔] 애양원/소록도에 살고 있는 한센인(문둥병자)들은 질병으로 인해 육체적 고통과 사회적 단절/차별을 당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 고난과 함께 사는 법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오직 예수 안에서 희망을 찾고, 그의 성령안에서 위로를 받으며 전혀 새로운 마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당신에게 있어서 복음과 함께 고난 받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그것이 가능하려면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5분]

2. 썩지 않는 유일한 복음 [9-10절]

[묵상] 인류가 결코 극복할 수 없는 문제는 ‘죽음과 영생’입니다. 그런데, 예수복음을 들은 우리 성도들에게 ‘이제는’ 예수의 이 세상에 나타나신 그 성육신의 사건으로 인해, 사망이 끝나고, 십자가 복음을 통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10절) 그렇다면, 오늘 세상 많은 사람중에 예수 믿는 자로 특별히 택함받은 우리는, 오직, 그 영생복음을 세상에 전하라고 부름받은 줄 알아야 합니다.(9절) 우리가 선택받은 것은, 결코 우리의 행위(9절)가 남들보다 의로와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법을 알면 누구도 의인일 수 없지만, 하나님의 한없는 긍휼과 대속적 사랑이 우리의 죄를 먼저 덮어주셨고, 자유케 된 우리를 통해, 세상에 자신을 알리기 원하시는 것입니다.

[나눔] 예수 믿으면 이미 완전한 축복(영생, 성령임재)안에 거한다는 것을 믿습니까? 사마리아 수가성 여인이 남편을 5번이나 바꾸어도 해결안되던 갈급함이 예수를 알아볼 때 해결된 것처럼, 당신의 삶에 예수가 참 빛과 진리로 보여지기를 기도하십시오. [5분]

3. 양치는 목동처럼 [11-18절]

[나눔] 바울이 예수 잘 믿어서 이른 결말은 ‘감옥/순교’였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 고난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했습니다.(11절) 왜냐하면 보이는 상황을 넘어선 예수를 바라보되 끝까지 함께하시는 그의 나라를 바라보기 때문입니다.(11절후반)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이 복음을 따르다가 포기합니다.(15절) 반면 끝까지 그 복음안에서 자라나는 오네시보로 같은 자도 있습니다. 당신의 신앙은 어떤 결말을 향해 가고 있습니까? 시작보다 중요한 것은 결말입니다. [5분]

[점검] 영성일기를 매일 쓰고 계십니까? 성경통독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까?

①찬양 : 주 달려 죽은 십자가 ② 헌금 및 셀 보고서작성 ③ 환우 중보기도, 영성일기, 사순절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