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22 갈릴리남부 셀모임공과 마가복음 10장 재물과 영생천국
2018.03.21 00:45
갈릴리남부교회 셀 공과 (3월 22일) * 성경 말씀 : 마가복음 10장 17-31절 * 제 목 : 재물과 영생천국 * 외울 말씀 : 마가복음 9장 45절 26.제자들이 매우 놀라 서로 말하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하니 27.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
[들어가기] 오늘 본문에서, 부자는, ‘율법’을 많이 행하여, 영생에 이른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가진 재물을 다 나누어야 하늘의 보화가 있으며, 그리고 나서 자신을 따르라고 대답하십니다. 율법은 다 지켰어도, 예수님의 말씀을 따를 수 없던 부자는 근심하며 예수님(생명의 근원)을 떠납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을 통해서, 구원에 있어서 율법(인간의 노력)과 믿음(하나님의 선물)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 보게 될 것입니다.
[토론] 1. 당신은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이후로, 죄의 문제로 인하여, 구원에 대한 확신을 잃어버린 적이 없습니까? 당신이 구원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느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3분]
2. 집을 떠난 탕자가 아버지의 사랑과 용납을 입은 것은, 탕자의 행위(율법)에 근거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순전히 아버지의 은혜입니다. 탕자의 행위가 아버지를 절대로 볼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지만, 탕자는 자신의 행위(율법, 자격)가 아닌, 아버지의 은혜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당신은, 당신의 실패나 열심 때문이 아닌,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은혜 때문에, 변함없는 구원의 기회앞에 있다는 것을 믿으십니까? 셀원들과 은혜의 하나님을 만났던 체험을 나누어 봅시다.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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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율법은 노력하면 되지만, 믿음은 노력으로 안됩니다. (17-22절)
17.예수께서 길에 나가실새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 앉아 묻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8.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19.네가 계명을 아나니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속여 빼앗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20.그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켰나이다 21.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2.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 고로 이 말씀으로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 |
17-22절을 읽어봅시다.
[묵상] 평생 율법을 지키며 살아도 구원의 확신을 얻지 못했던 부자는, 예수 앞에 달려와 무릎 꿇어가며,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는지 질문합니다. 예수님은, 그의 잘못된 질문(인간의 노력으로 구원)을 정죄하지 않으시고, 그가 추구하던 율법의 목록(19절)을 재확인 시켜 주십니다. 이에 부자는, 어려서부터 그런 율법은 다 지켰다고 대답(20절)하지만, 예수님은 아직도 한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고 말씀하시며, 율법에도 없는 말씀을 하십니다. 그것은 바로, ‘가진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는 명령이었습니다. 이제까지 부자는, 자신의 재산을, 자신의 것으로 여겼지만, 예수님이 보기에, 그의 재산은 하나님의 소유였으며, 부족한 형제들에게 나누어져야 마땅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땅의 소유보다, 하나님이 채워주실 보화가 있다며, 부자를 설득하셨지만, 부자는 그 ‘영적 기쁨’을 1분도 누려보지 못하고, 근심하며 예수를 떠나가게 됩니다.
[나눔] 부자는 노력으로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예수님은, 그의 노력으로 되지 않는 문제가 있음을 알려주십니다. 부자의 ‘재물’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재물’을 ‘하나님’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그의 내적 태도가 문제였습니다. 성경은, 우리를 ‘죄인’이라고 말합니다. ‘죄인’의 죄는, 죄인이 다스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야 하는 문제입니다. 부자는, 예수님 앞에서, 솔직히, 자신이, 영생보다 물질에 눈이 가리워졌노라고 탄식하며, 도움을 요청했어야 하는 것입니다. 만약, 부자가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오직 하나님만을 주인 삼았다면, 얼마나 놀라운 구원의 감격이 임했을까요?
감리교 운동을 시작했던 웨슬리 목사님은, 홀리클럽을 결성하여, 정기적으로 멤버들 간에, 서로의 연약함을 고백하며, 회개기도했습니다. 회개가, ‘영생’의 시작입니다. * 셀원들과 함께, 우리 안에 뿌리 깊게 자리 잡은 죄악의 본성을 놓고, 하나님 앞에서 회개합시다. [5분]
2. 구원 :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다 (23-31절)
25.낙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26.제자들이 매우 놀라 서로 말하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하니 27.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28.베드로가 여짜와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
[묵상] 예수님은 낙타와 바늘 비유를 드시면서, 부자가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25절) 예수님이 말하는 부자는, 단순히 자산이 많은 사람이 아닐 것입니다. 예수님이 말하는 부자는, 하나님 앞에서, 율법적인 삶을 위해 헌신하지만, 정작 그 중심에 하나님보다, 세상이 커서, 그것을 포기할 수 없는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은 우리들 가운데서, 그 어려운, 자아포기를 가능케 하신다고 약속하십니다.(27절) 그 말을 들은 베드로는 문득, 지난 날, 예수님 앞에서 회개하고, 모든 것을 버려두고 그의 제자가 되었던 날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것은 은혜였습니다.
[나눔] 당신은, 정말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를 원하십니까? 그것은 우리의 노력이전에,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받아들일 때, 가능한 것입니다. 베드로는, 자신을 발견하시고, 은혜를 베푸신 예수를 따르게 되면서, 세상을 버려뒀지만, ‘생명이신 예수’를 누리며, 이 땅에서부터, ‘하늘의 평안’을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셀원들과 함께, 이 땅에서부터, 하나님의 나라를 살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