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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모임 공과

갈릴리남부교회 셀 공과 (4월 27일)

* 성경 말씀 : 마가복음 13장 1-37절

* 제 목 : 종말의 징조들

* 외울 말씀 : 마가복음 13장 32-33절

32.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33.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

 

[들어가기]

* 영원한 하나님으로부터 떠난 인간에게 가장 큰 두려움은, ‘죽음’과 ‘종말’일 것입니다. 우리는 마지막에 대한 지독한 두려움을 가진 존재들입니다. 하지만 성경의 많은 인물들처럼, 영원하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면, 우리가 생각했던 죽음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의 첫 관문에 불과함을 알게 될 것입니다. 마가복음 13장에서, 예수의 제자들은, 여전히 죽음 이후의 세계를 확신하지 못하며, 예수의 부활예언 앞에서 주저했지만, 예수님은 반드시 있을, 종말의 징조들과 그 속에 담긴 영적인 의미를 설명해 나가십니다.

 

1. 종말 : 시작을 위한 끝

 

* 같은 단어를 들어도, 그 의미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집니다. ‘종말’이란 단어가 ‘끝’이라는 의미로만 들리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시작’이라고 믿는 사람도 있는 것입니다.

끝(End)은, 마지막(End)을 의미할 수도 있지만, 새로운 시작(And)로 읽어낼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관점으로, 종말을 바라보는 자에게 소망이 있습니다.

 

[나눔] 종말/죽음에 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힘들었던 경험이 있다면 나누어봅시다. [3분]

 

1.예수께서 성전에서 나가실 때에 제자 중 하나가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소서 이 돌들이 어떠하며 이 건물들이 어떠하니이까

2.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하시니라

2. 네가 보는 것들이 다 무너지리라! (1-2)

 

[묵상] 제자들은 수십 년간 리모델링을 거듭해 화려해진 예루살렘 성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해 예고하신 시온의 회복은, 정치적인 회복이며, 그 방점을 예수라는 분이 찍을 것이라 믿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마지막 1주일동안, 성전의 기득권 세력과 충돌을 거듭하십니다. 혼란해진 제자들은, 성전을 바라보는 예수님의 속마음을 확인하고자, 화려한 성전의 돌들에 대해 질문하지만, 예수님은 그 모든 것이 다 무너뜨려질 것이라고 예언하십니다.

[나눔] 1. 다시는 무너질 일 없을 것 같았던, 화려한 예루살렘성은, 예수님의 예언대로 폐허(A.D.70)가 됩니다. 당신에게, 하나님을 떠난 모든 것이 무너진다는 예언은 어떤 느낌을 줍니까? [3분]

2. 우리는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 안에서, ‘종말과 심판’을 이길 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종말을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하나님의 뜻이 완전하게 시작될 날로 바라봤을 때, 당신은 기꺼이 그 날이 오기를 소망할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까? 아직도 하나님 대신, 주인 노릇하고 있는 세상의 죄악(전쟁, 살인, 탐욕, 이기, 물질, 관계)을 보며, 새로운 날을 향한 소망을 나누어봅시다. [3분]

 

3.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져도, 하나님의 계획은 계속된다 (3-13)

4.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 모든 일이 이루어지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 7.난리와 난리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8.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지진이 있으며 기근이 있으리니 이는 재난의 시작이니라 / 10.또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 / 13.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묵상] 제자들은, 예수님의 예루살렘 멸망 예언에 충격을 받고, 언제 그 일이 일어날지에 집착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 후에 계속 진행되는 하나님의 깊은 섭리를 전하십니다. 예수 믿는 자들에게 큰 환란이 따르겠지만, 역설적으로, 예수 복음이 세상 곳곳에 전해지는 일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세상에 최종적인 종말의 날이 오기 까지, 성도의 역할은, 마지막 날이 언제인지에 집착하기보다는, 그 날이 오기까지 하나님이 이 땅 가운데 일으키시려는 회복의 역사에 쓰임받는 데 있는 것입니다.

[나눔] 종말의 날짜에 집착하는 것보다, 그 날이 오기까지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마음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나누어 봅시다. 예수 믿는 나는 이미 구원받은 존재입니다. 이제는 구원받지 못한 자가 주께 돌아올 것을 위해 애쓰고 기도해야 하는 계절인 것입니다. [3분]

 

4. 예루살렘 함락의 의미 (14-18)

14.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멸망은 참혹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 날에 산으로 도망하라고 조언하실 정도입니다.

[묵상] A.D. 70년에 1000여명의 유대인들은 예루살렘 멸망을 피해, 마사다(요새)에 들어가 2년 반동안 최후 저항을 펼치다 집단 자결합니다. 이제부터 유대인은 모조리 유대지역에서 추방당하여, 세상속에 떠돌이로 2000년을 살기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유대인의 헛된 성전을 무너뜨리시고 민족의 고통스런 유랑생활을 재가하심으로써, 예수 복음이, 세계에 흩어진 유대인의 회당중심으로(초대교회) 전파되도록 계획하십니다.

[나눔] 하나님께서 유대인을 버리신 것이 아니라, 그들을 얻기 위하여 이방인에게 복음이 확산되게 하신 경륜을 믿습니까? 당신의 기도 속에 유대인의 회복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보고, 칼과 힘으로 세상을 지배하려는 이스라엘의 잘못된 발걸음이, 예수 이름 앞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도합시다. [3분]

 

26.그 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

27.또 그 때에 그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가 택하신 자들을 땅 끝으로부터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5. 예수님의 재림 때까지, 깨어 있으라! (19-37)

[묵상] 예수님의 예언은, 단순히 예루살렘 성전의 멸망에 제한되지 않고, 인류역사의 최종점까지 향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구름타고 이 땅에 심판자로 다시 오실 것임을 말씀하셨으며, 그 심판의 날이, 예수 믿는 자들에게는, 구원의 나라로 들어가기 위해, 모여지는 축제가 될 것도 언급하십니다.

32.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33.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

[묵상] 예수님은, 마지막 날이 언제일지 알 수 없으므로,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십니다. 마지막날은 반드시 올 것입니다. 그러니 그 날이 분명히 다가옴을 잊지 말고, ‘깨어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것을 심판하시고 새롭게 하는 날이 오기 전까지, 성도와 교회의 의무는, 더 많은 영혼이 주께로 돌아오도록 땅 끝까지 복음들고 나가는 것입니다.

[나눔] 셀 원들과 함께 주님 오실 날을 준비하며, 늘 깨어있어 기도하겠다고 결단합시다. 특별히, 교회 공동체/선교사들/다음세대/환우/불신자를 구체적으로 바라보며 기도합시다.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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