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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모임 공과

갈릴리남부교회 셀 공과 (5월 11일)

* 성경 말씀 : 마가복음 14장 17-26절

* 제 : 최후의 만찬

* 외울 말씀 : 마가복음 14장 22-24절

22.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23.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니 다 이를 마시매

24.이르시되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들어가기]

*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때는, 유대인의 절기, 유월절로써, 애굽의 종되었던 히브리 노예들이, 어린양의 피로 구원받고 자유하게 된 기념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유월절의 진정한 어린양 되신 예수님이 흘리실 피와 그의 부활메세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가룟유다는 인간적인 야망 없는 예수에게 실망하여, 대제사장을 찾아가 은밀한 거래를 성사시키고, 기회만 엿보기 시작합니다.(10-11절) 그럼에도 예수님은 모든 제자들을 마지막 만찬에 초대하심으로, 죄인을 향한 끝없는 용서와 사랑을 보이십니다. 이제 남은 것은 죽기까지 제자를 사랑하신 예수님께 믿음으로 응답하는 일입니다.

당신의 죄악과 믿음 없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이 당신을 예배와 말씀의 자리에 늘 초대하고 계신 것에 대해 감사하고 있습니까? 이제 믿음으로 반응해야 할 때입니다.

 

1. 유월절의 정신 : 버려야 산다

 

[묵상] * 유월절은 유대인 조상들이, 애굽의 노예에서 탈출했던 날을 기억하는 명절입니다. 히브리 노예들은 유월절에 어린양의 피만 바른 것이 아니라, 누룩 없는 떡을 준비해야 했습니다. 열심히 반죽하고 부풀려 구울 시간이 없을 만큼, 애굽을 빠져나와야 했던 것입니다. 새 삶을 원한다면(출애굽), 버릴 것은 버려야 합니다. 다시 죄악이 몰려오기 전에, 이전의 삶과 완전히 분리되야 하는 것입니다. 올림픽 선수가 일반인처럼 먹고 잘 수 없는 것처럼, 구원받고 새 삶을 살기 위해서, 포기해야 할 것이 있는 것입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환락이 멸망 앞에 놓였음을 알았다면, 뒤돌아보아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제자들은 유월절기를 수없이 반복하면서도, 이 땅에 대한 욕망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자신을 버리시고, 하나님의 약속을 향해 달려가셨던 것입니다. 

 

[나눔] 1. 예수를 통해 영원한 천국을 바라보는 당신이, 아직도 뒤돌아보고 붙잡혀있는 옛사람의 가치는 무엇입니까? (성공, 자존심, 분노, 상처, 자식, 쾌락) [3분] 

 

2. 천국 복음은, 모든 것을 팔아서라도 사야할 유일한 가치임을 믿으십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일상의 삶에서 나의 자세는 어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이용도 목사님의 서간집 요약본(주보 간지, 73번까지)을 읽고, 느낀 점을 나누어 봅시다. [7분] 


 

2. 순종해야 보이는 것들 (12-16)

12.무교절의 첫날 곧 유월절 양 잡는 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여짜오되 우리가 어디로 가서 선생님께서 유월절 음식을 잡수시게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하매 13.예수께서 제자 중의 둘을 보내시며 이르시되 성내로 들어가라 그리하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를 따라가서 14.어디든지 그가 들어가는 그 집 주인에게 이르되 선생님의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음식을 먹을 나의 객실이 어디 있느냐 하시더라 하라 15.그리하면 자리를 펴고 준비한 큰 다락방을 보이리니 거기서 우리를 위하여 준비하라 하시니 16.제자들이 나가 성내로 들어가서 예수께서 하시던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 음식을 준비하니라


[묵상] * 유월절 당일에 예루살렘 성에서 빈 방을 구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은 낮에는 성전에서 말씀하시고 저녁에는 감람산에서 기도하시느라 아무런 준비를 지시하지 않습니다. 제자들은, 조바심이 나고 근심하여, 이 유월절 전통 만찬을 대체 어디서 할 수 있을지 질문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남성(원어)을 따라 가면, 그 주인에게 부탁하여 빈 방을 얻을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작은 일상 속에서, 되지 않는 일, 불가능한 일들을, 예수님께 아뢰는 것은 무모한 일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죽음에 대한 깊은 설명이 이루어지는 최후의 만찬은, 제자들의 일상에서 드려진 간구와 순종을 통해 완성되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나눔] 당신은 일상에서 어려움을 만날 때 그 즉시로 예수님께 아뢰고 기도한 적이 있습니까? 주님을 일상 가까이 모시며 기도하다가 체험한 역사가 있으면 나누어 봅시다. 그리고 그렇게 살도록 다시 다짐합시다. [3분] 


  

3. 성찬은 진실 게임이다 (17-21)

17.저물매 그 열둘을 데리시고 가서 18.다 앉아 먹을 때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 곧 나와 함께 먹는 자가 나를 팔리라 하신대 19.그들이 근심하며 하나씩 하나씩 나는 아니지요 하고 말하기 시작하니 20.그들에게 이르시되 열둘 중의 하나 곧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자니라 21.인자는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자기에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하시니라


[묵상] * 가룟유다는 모두의 신뢰를 받아, 헌금함을 맡아 왔습니다. 하지만, 그의 내면에 감춰졌던 죄악은 최후의 만찬 중에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거룩한 죽음앞에서, 모든 거짓은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예수 십자가 앞에서, 빨리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그의 죽음을 유일한 ‘양식’과 ‘구원의 생수’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입니다. 가룟유다처럼, 뻔뻔하게, ‘나는 아니지요?’(마26:25)라며, 예수님의 말씀에 저항하면, 그 마지막은 영원한 죽음이 되는 것입니다. 

 

[나눔] 1. 성만찬에 임하는 당신의 모습은 어떠했습니까? 회개라는 준비운동 없이, 형식적으로 참여하는 성만찬에는 아무 능력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십자가 보혈에 대한 모독이기도 합니다.

고린도전서 11장 27-29절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27.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에 대하여 죄를 짓는 것이니라 28.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

29.주의 몸을 분별하지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당신은, 성만찬을 통해, 믿음으로 받아먹는 예수의 죽음이, 당신에게 진정한 영생의 양식이 되도록, 회개하며, 간구하는 마음으로 나아가기를 다짐합니까? [3분]



4. 성찬은 먹는 것이다 (22-24)

22.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23.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니 다 이를 마시매

24.이르시되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 성만찬을 통해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신 핵심은, ‘먹어야 산다’는 것입니다. 육신의 몸이, 땅의 음식을 먹어야 살 듯, 죄로 인해 죽음과 영원한 심판 앞에 놓인 인간은, 하늘에서 온 양식, 곧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먹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관상’용이 아니고, ‘감정적인 감화용’도 아닙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실재입니다. 우리는 그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은 예수님의 사건을, 우리 안에 있게 해야 합니다. 머리로만 인정하고, 입술로만 찬양하는 게 아니라, 십자가로 인해 주어진, 의롭게 됨의 은혜와, 하늘 문이 열리는 축복을, 환영해야 하는 것입니다.



[나눔] 당신은 예수의 보혈과 죽음이, 당신을 덮고 있는 모든 죄의 결과를 씻고도 남는다고 믿습니까? 구원은 죄에 빠진 당신의 노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죽을 수밖에 없는 당신의 운명을 대신 짊어지고 죽으신, 예수의 고난과 대속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보혈의 능력을 선포하며, 서로를 위해 중보기도 해봅시다.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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